해설

ATP 파이널스, 2승을 해도 조별리그에서 떨어질 수 있다

네 명이 세 경기씩 치른 뒤 두 명이 올라간다. 승수·경기 수·상대 전적·세트 비율의 적용 순서와 1,500점 계산을 설명한다.

미국 뉴햄프셔 내슈아 노스커먼의 공공 테니스 코트와 점수판
2017-07-31 · 미국 뉴햄프셔 내슈아 노스커먼의 공공 테니스 코트와 점수판. · MarkBuckawicki · CC0 · JPEG/WebP

ATP 파이널스 조별리그에서는 2승 1패를 해도 탈락할 수 있다. 네 명 가운데 세 명이 2승 1패, 한 명이 0승 3패이면 앞선 세 명의 동률을 풀어 두 자리를 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2026년 10월 18일 확인한 공식 규정은 승수 다음에 치른 경기 수를 보고, 두 명만 동률이면 상대 전적을 적용하도록 정한다.

대회는 단식 여덟 명과 복식 여덟 팀을 각각 네 명·네 팀씩 두 조로 나눈다. 조 안에서 다른 세 상대와 한 번씩 경기하고, A조 1위는 B조 2위와, B조 1위는 A조 2위와 준결승을 치른다. 단식은 결승까지 3세트제이며, 복식은 노애드 방식의 두 세트와 매치 타이브레이크로 진행한다. 첫 경기 패배 뒤에도 조별리그 두 경기가 남는 구조다.

동률을 풀 때 첫 기준은 승수, 두 번째는 치른 경기 수다. 공식 예시는 2승 1패가 2승 0패보다, 1승 2패가 1승 0패보다 앞선다고 설명한다. 출전 경기를 모두 마친 선수와 적게 치른 선수가 같은 승수를 갖는 상황까지 처리하는 규칙이다. 그런 다음 두 명만 남아 동률이면 두 선수의 맞대결 승자가 앞선다.

세 명이 동률이면 세트 승률, 게임 승률, 규정에 지정된 발표일의 ATP 랭킹 순서를 차례로 적용한다. 세트 승률의 분모는 이긴 세트와 진 세트를 합친 전체 세트 수다. 공식 예시에서 5승 2패는 5/7, 약 71.43%이고, 4승 3패는 4/7, 약 57.14%다. 전자가 조 1위가 되고 나머지 두 명이 같은 비율이면 그 둘의 상대 전적으로 2위를 정한다.

반대로 세 명 가운데 두 명이 세트 5승 3패, 한 명이 4승 3패라면 앞선 두 명은 5/8=62.5%로, 뒤 선수의 4/7≈57.14%보다 높다. 낮은 선수는 탈락하고, 남은 두 명의 맞대결로 조 1위를 정한다. 세트 비율로 한 명이 분리된 뒤에는 두 선수의 직접 맞대결로 돌아간다는 점이 계산의 핵심이다.

포인트는 조별리그 한 승당 200점, 준결승 승리 400점, 결승 승리 500점이다. 전승 우승은 3×200+400+500=1,500점이고, 조별리그 2승 뒤 준결승과 결승을 이기면 1,300점이다. 이 계산은 공식 포인트 표에 따른 산술이며 특정 선수의 예상 성적은 아니다. 같은 우승이라도 조별리그에서 얻은 승수에 따라 총점이 달라진다.

경기표를 만들 때는 매치 승패 옆에 세트 승패와 게임 승패를 함께 기록한다. 조별리그 마지막 날에는 먼저 동률인 선수 수를 세고, 두 명이면 상대 전적, 세 명이면 규정의 세부 순서로 내려간다. 2026년 대회는 11월 15~22일 토리노 이나피 아레나에서 열린다. 마지막 한 세트가 준결승 진출 순서를 바꿀 수 있는 이유가 이 계산 안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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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정정 기록

  1. 보완 ·

    대회 결과와 현재 관전·활용 가치에 맞춰 추천을 조정했습니다.

출처

정정 제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