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Larson·Guggenheimer 연구에서 7~9세 아동 8명은 저압구와 축소 코트를 사용할 때 표준 공·코트보다 포핸드 성과가 높았다. 속도·정확도·성공률을 합친 VPS 평균은 2.30 대 0.75였다. 코치와 주고받는 랠리에서 공을 코트에 넣으면서 목표에 가깝게 보내는 능력을 평가한 결과다.
아이들은 하루에는 길이 18.3m 코트에서 저압구로, 다른 날에는 23.8m 코트에서 표준 공으로 쳤다. 두 검사일은 24시간 간격이었고 조건 순서를 나눠 배정했다. 깊은 크로스 네 번 뒤 다운더라인 한 번, 다운더라인 한 번, 짧은 크로스 뒤 다운더라인이라는 세 가지 패턴을 각 여섯 차례 시도했다.
저압구 조건에서는 타구 속도도 평균 6.5km/h 높았고 목표와의 오차도 작았다. 낮은 바운드와 줄어든 이동 거리는 타점을 잡을 시간을 늘려 줄 수 있다. 속도를 낮춘 공으로 연습한다고 아이가 반드시 더 약하게 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보여 주는 결과다. 이 실험은 공과 코트를 함께 바꾼 8명의 단기 비교이므로 각 요소의 독립 효과와 장기 학습에는 추가 자료가 필요하다.
학습 기간을 둔 Hammond·Smith의 2006년 연구는 5~11세 초보자 14명을 8주 동안 추적했다. 첫 주와 마지막 주에 포핸드·백핸드·서브를 평가했고, 그 사이 수업은 주 1회 한 시간이었다. 기술 검사 총점의 평균 향상은 저압구 그룹 11.33점, 표준 공 그룹 7.88점이었지만 그룹 간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두 그룹의 출발점도 달랐다. 평균 나이는 저압구 그룹 6.67세, 표준 공 그룹 9.38세였고 이전 코칭 경험도 각각 0.50년과 1.06년이었다. 코치들은 저압구가 허리 근처 타점과 아래에서 위로 올리는 스윙을 지도하기 쉬웠으며 랠리를 오래 이어 가게 했다고 보고했다. 검사 점수와 코치 관찰은 각각 결과와 수업 경험을 보여 준다.
2016년 체계적 문헌고찰은 여러 종목의 25개 연구, 아동 989명을 모았다. 그중 학습을 일정 기간 추적한 연구는 5개였고, 가장 긴 개입은 8주였다. 코트에서는 우선 같은 공·거리로 10구 중 목표 구역에 들어간 수와 최장 랠리를 적는다. 다음 수업 시작에도 같은 과제를 반복하고, 안정되면 거리를 조금 늘려 다시 기록한다. 이는 이번 글의 연습 제안이며 아이의 당일 성공과 조건 변화에 대한 적응을 함께 살피는 방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