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나르디는 2025 두바이 예선에서 마르톤 푸초비치에게 졌지만, 잭 드레이퍼의 기권으로 럭키 루저 자리를 받아 본선에 들어왔다. 대회의 2월 26일 경기 보고는 당시 79위였던 그의 두 번째 진입 경로를 설명한다.
본선 1회전 상대는 예선에서 만났던 푸초비치였다. 이번에는 나르디가 세 세트 경기에서 이겼다. 같은 대회 안에서 같은 상대를 다시 만나 결과를 바꾼 셈이며, 예선 패배가 본선 경기 결과까지 정해 둔 것은 아니었다.

이어 수요일 경기에서 지주 베르흐스를 꺾고 8강에 올랐다. 다음 상대로는 루블료프와 바우티스타 아구트를 연달아 이긴 예선 통과자 캉탱 알리스가 정해졌다. 본선에 들어온 방법이 다른 두 선수가 각자 두 번의 승리를 거쳐 만나는 대진이었다.
이 사례에서 럭키 루저는 이미 진 경기의 결과를 취소하는 제도가 아니라, 빈 본선 자리를 규정에 따라 채우는 진입 경로다. 나르디의 기록에는 예선 패배와 이후 본선 승리가 모두 남는다. 이름 옆 약자를 읽을 때는 어떤 경기 뒤에 자리가 열렸고, 그 자리에서 다음에 무엇을 했는지 순서대로 보는 것이 정확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