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쑨신란은 2026년 US오픈 주니어 단식 우승 뒤 베이징에서 WTA 투어 데뷔 기회를 얻었다. 9월 29일 WTA 보도에 따르면 본선 와일드카드를 받은 주니어 세계 1위 선수의 1회전 상대는 에바 리스였다.
쑨신란은 그해 롤랑가로스와 윔블던 주니어 결승에서 패한 뒤, 뉴욕 결승에서 안나 푸시카레바를 6-4, 4-6, 6-0으로 꺾었다. 세 번째 주니어 메이저 결승에서 우승하며 앞선 결승 패배를 넘어섰다.
선전에서 태어나 테니스를 즐기던 어머니를 따라 코트에 갔고, 열 살부터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 살며 훈련했다. 당시 테니스 파크 베오그라드에서 고란 지보티치와 고란 크리보쿠차의 지도를 5년째 받고 있었다.
성인 무대에서는 ITF·WTA 125 출전을 합쳐 통산 23승 10패를 기록했고, 2025년 10월과 11월 샤름엘셰이크 W15에서 각각 우승했다. 주니어에서는 2025년 오렌지볼과 2026년 밀라노 J500을 제패한 뒤 베이징의 더 높은 수준의 상대를 맞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