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롤리나 무호바가 2026년 10월 6일 베이징 16강에서 아홉 번째 매치포인트를 살려 오사카 나오미를 7-5, 1-6, 7-6(7)로 꺾었다. 2시간 52분의 승부를 끝낸 타구는 네트 앞의 백핸드 발리였다.
무호바는 첫 세트 1-4, 마지막 세트 1-3 열세를 모두 뒤집었다. 그러나 3세트 5-4에서 오사카의 서브를 상대로 얻은 매치포인트 다섯 개를 놓쳤다. 세 번은 자신의 백핸드 실수였고, 나머지 두 번은 오사카의 에이스와 서브 위너로 지워졌다.

타이브레이크에서도 매치포인트 세 개를 더 놓친 뒤 7-7에 도달했다. 오사카가 백핸드 쪽을 거듭 압박하자 무호바는 다운더라인 위너로 아홉 번째 기회를 만들었고, 다음 포인트를 발리로 끝내 9-7을 완성했다.
이 승리로 무호바는 오사카와의 통산 전적을 5승 3패, 2026년 맞대결을 3승 무패로 만들었다. 다음 8강 상대는 지냐 크라우스를 꺾은 니콜라 바르툰코바였다. 두 선수는 프라하의 같은 클럽에서 훈련하는 연습 파트너지만 투어 경기에서는 처음 만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