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

듀스와 타이브레이크, 점수판에서 헷갈리는 두 가지

40-40 뒤에는 두 포인트 연속 득점, 일반 타이브레이크에는 7점·두 점 차가 필요하다. 서브 교대와 6포인트마다 코트 바꾸는 순서까지 설명한다.

미국 뉴햄프셔 내슈아 노스커먼의 공공 테니스 코트와 점수판
2017-07-31 · 미국 뉴햄프셔 내슈아 노스커먼의 공공 테니스 코트와 점수판. · MarkBuckawicki · CC0 · JPEG/WebP

40-40의 듀스는 한 게임 안의 동점이고, 타이브레이크는 세트를 끝내기 위한 별도 게임이다. USTA의 점수 안내에 따르면 일반 어드밴티지 게임은 최소 네 포인트를 얻고 두 포인트 앞서야 끝난다. 반면 일반 타이브레이크는 0, 1, 2처럼 포인트를 세며 먼저 7점 이상을 얻고 두 점 차를 만들어야 한다.

일반 게임의 점수는 0, 15, 30, 40 순서로 올라간다. 40-30에서 앞선 선수가 다음 포인트를 따면 게임을 얻지만, 뒤진 선수가 이기면 40-40 듀스가 된다. 듀스 다음 포인트를 서버가 이기면 서버 어드밴티지, 리시버가 이기면 리시버 어드밴티지다. 유리한 쪽이 다음 포인트도 이기면 끝나고, 잃으면 다시 듀스로 돌아간다.

세트에서는 게임 수를 센다. 타이브레이크 세트가 5-5가 되면 이어 두 게임을 얻은 선수가 7-5로 끝낼 수 있다. 서로 한 게임씩 가져가 6-6이 되면 타이브레이크로 넘어간다. 어드밴티지 세트를 채택한 형식은 6-6 뒤에도 두 게임 차가 날 때까지 일반 게임을 이어 가므로, 시작 전에 적용할 세트 방식을 정한다.

일반 타이브레이크의 첫 포인트는 다음 서브 차례인 선수가 듀스 코트에서 넣는다. 상대가 애드 코트부터 두 포인트를 서브하고, 이후에도 두 포인트씩 차례를 바꾼다. 각 포인트마다 서브 방향은 듀스와 애드를 번갈아 사용한다. 첫 선수만 한 포인트를 넣고 그 뒤는 둘씩이라는 순서를 기억하면 차례를 따라가기 쉽다.

포인트 합계가 여섯의 배수가 될 때마다 양쪽은 코트 엔드를 바꾼다. 4-2는 합계 6이므로 교대 시점이고, 6-6도 합계 12이므로 다시 바꾼다. 점수가 6-6이면 다음 한 포인트로 끝나지 않고, 8-6처럼 두 점 차가 생겨야 승리한다. USTA는 일반 타이브레이크의 종료 예로 7-5부터 15-13까지를 들고 있다.

타이브레이크 승자는 그 세트를 7-6으로 얻는다. 다음 세트 첫 게임에서는 타이브레이크 첫 서브를 넣었던 선수가 리시브한다. 7-6은 게임 합계가 홀수이므로 타이브레이크가 끝난 위치에서 엔드도 바꾼다. 게임 순서와 코트 교대는 포인트를 센 순서와 함께 확인하면 된다.

그랜드슬램은 2022년부터 결정 세트 6-6에서 10점 타이브레이크를 쓰는 통일 방식을 도입했다. 이때는 10점 이상과 두 점 차가 필요해 9-9 다음에도 두 점 차까지 계속한다. 경기 전 점검할 것은 일반 게임의 어드밴티지 여부, 세트의 종료 조건, 결정 세트 타이브레이크 목표 점수다.

관련 토론 →

수정·정정 기록

  1. 보완 ·

    듀스의 연속 득점, 타이브레이크 서브·엔드 교대와 결정 세트 사례를 추가했습니다.

  2. 보완 ·

    번체중문 번역을 추가했습니다. 기존 한국어·영어 본문과 자료 기준은 유지했습니다.

출처

정정 제안 ↗

읽은 내용을 활용하기

타이브레이크 서브 순서, 다음은 누구 차례일까? →

단식 7점 타이브레이크의 서브 순서와 코트 교대 시점을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