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식에서는 한 선수가 한 서비스게임 전체를 맡고, 네 선수의 서브 순서가 세트 동안 반복된다. 리시브도 듀스 쪽과 애드 쪽 담당을 정하면 같은 세트 내내 유지한다. USTA 복식 규칙 안내는 이 두 순서를 새 세트가 시작할 때 바꿀 수 있다고 설명한다. 게임 사이 코트 엔드를 바꾸는 것과는 서로 다른 결정이다.
예를 들어 우리 팀 A가 첫 게임, 상대 팀 C가 두 번째 게임을 서브하면 세 번째는 우리 파트너 B, 네 번째는 상대 파트너 D 차례다. 다섯 번째에는 다시 A로 돌아간다. 이 순서를 적으면 A-C-B-D가 반복된다. 한 게임에서 A의 서브가 흔들린다고 도중에 B가 대신 넣거나, 우리 팀의 다음 차례에서 A가 다시 넣는 방식으로 바꾸지 않는다.
리시브할 때는 우리 팀이 처음 받는 게임에서 듀스 쪽 첫 공을 누가 받을지 정한다. 그 파트너가 애드 쪽을 맡는다. A가 듀스, B가 애드를 골랐다면 다음 리시브게임에서도 같은 구역을 지킨다. 상대 서버가 바뀌거나 코트 엔드를 바꿔도 세트 안의 담당 구역은 유지된다.
반면 리턴 뒤 랠리에서는 두 파트너 중 누구나 다음 공을 칠 수 있고 번갈아 칠 의무가 없다. A가 리턴한 뒤 다음 공도 A가 처리할 수 있으며, B가 포칭으로 가로질러 발리할 수도 있다. 리시브 구역은 서브를 받는 순서를 정하는 기준이고, 랠리 중에는 공과 파트너 위치에 맞춰 공간을 나눠 맡는다.

새 세트에서는 우리 팀의 첫 서버를 B로 바꾸거나 듀스 리시버를 B로 정할 수 있다. 두 선택은 각각 확인한다. 첫 서버가 누군지 말했더라도 리시브 쪽까지 자동으로 정해지지는 않으므로, 서브 순서와 듀스·애드 담당을 따로 소리 내어 확인한다. 세트 시작 전의 짧은 대화가 다음 게임의 혼선을 줄인다.
서브가 파트너에게 맞는 경우도 결과가 달라진다. USTA는 서버의 파트너에게 맞으면 폴트, 공이 바운드하기 전에 리시버나 리시버 파트너에게 맞으면 서버 득점으로 설명한다. 네트 앞 파트너는 서버의 진행 경로를 피하고, 리시브 쪽은 공을 잡기 전에 바운드와 유효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위치에서 준비한다.
모임에서 적용할 확인 방법은 간단하다. 세트 시작 때 네 사람의 서브 순서를 차례대로 말하고, 각 팀의 듀스 리시버를 확인한다. 이후에는 끝난 게임 수로 다음 서버를 찾고 리시브 쪽은 그대로 유지한다. 연습에서 역할을 자주 바꾼 뒤 일반 게임으로 넘어갈 때도 이 두 항목을 다시 정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