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를 배우는 첫 과제는 라켓이 닿을 위치에 토스를 반복해서 보내는 것이다. USTA 코치 엘리엇 페팃의 입문 안내는 비주손으로 공을 올리는 동작부터 익히도록 강조한다. 토스가 타점에서 벗어나면 스윙이 준비돼 있어도 공을 쫓아가며 맞혀야 하므로, 먼저 편안하게 닿을 위치와 토스의 관계를 확인한다.
편집부 연습 제안은 같은 발 위치에서 토스만 해 보고, 공이 앞뒤나 좌우 어느 방향으로 벗어나는지 적는 것이다. 한 번 잘 올라간 공보다 같은 방향으로 반복해서 흐르는지를 살핀다. 이어 라켓을 들고 같은 준비를 했을 때도 토스가 비슷한 곳에 올라가는지 확인한다. 이렇게 하면 스윙을 더하는 순간 토스가 달라지는지도 볼 수 있다.
USTA는 초보자가 타구 감각을 익힐 때 라켓을 머리 뒤에서 출발시키는 축약 동작을 허용한다. 토스를 올리고 라켓 면으로 공을 맞히는 연결에 집중한 뒤, 익숙해지면 전체 던지기 동작으로 확장한다. 축약 동작에서 편하게 맞던 토스가 전체 동작에서는 늦거나 빠르게 느껴진다면 두 동작의 타이밍을 천천히 비교한다.

그다음에는 서브가 들어갈 목표 구역을 정한다. 서비스박스 안의 목표를 고르고 토스, 타점, 바운드 위치를 함께 기록한다. 공이 들어갔더라도 몸을 크게 틀거나 토스를 쫓아간 시도와, 준비한 타점에서 맞힌 시도를 나눠 적으면 성공한 공만 보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일을 줄일 수 있다. 이 기록은 자신에게 반복되는 패턴을 찾는 연습 도구다.
중급 단계에서 USTA는 컨티넨탈 그립으로 플랫과 사이드스핀을 시도하고 무릎 움직임을 더하도록 안내한다. 처음에는 목표를 유지한 채 회전 한 종류를 골라 타구의 방향과 바운드를 살핀다. 토스, 그립, 목표, 속도를 한꺼번에 바꾸기보다 어떤 조건을 바꿨는지 기록하면 다음 시도에서 무엇을 조정할지 판단하기 쉽다.
상급 단계의 기준은 배치와 회전을 함께 의도하는 것이다. 페팃은 서브마다 어디에 어떤 회전으로 보낼지 목표를 정하고, 준비는 느리게 시작해 타구 때 빠르게 이어지는 템포를 설명한다. 오늘은 목표 구역을 먼저 정한 뒤 그 구역으로 보낼 회전을 고르고, 준비 동작과 타격 순간 사이의 속도 변화를 관찰해 보자.
짧은 영상을 쓴다면 같은 각도와 같은 목표로 친 시도를 비교한다. 토스가 일관돼졌는지, 라켓이 예상한 높이와 위치에서 만났는지, 목표 구역에 어디로 떨어졌는지를 차례로 본다. 다음 연습에서는 가장 자주 어긋난 항목 하나부터 다룬 뒤 전체 동작으로 다시 연결한다. 그러면 토스 연습의 과제가 실제 서브 선택까지 이어진다.

